미세먼지 오존 확인하는 3가지 방법

오늘의 미세먼지는 얼만큼 나쁜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바깥 뿐만 아니라 실내공기질도 같이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공기청정기를 돌리기도 하고, 현재 미세먼지가 괜찮아지면 잠시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도 합니다. 그럼 미세먼지 확인하는 방법과 미세먼지에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정리해보겠습니다.

1. 미세먼지는 어떻게 발생하고, 왜 나쁜가요?

미세먼지는 아주 작은 입자로 공기 중에 떠다닙니다. 그래서 숨을 쉴 때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인체 내부까지 직접 침투합니다. 짧은 시간 미세먼지를 마시게 되면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지만,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마실 경우에는 천식이나 폐질환, 심혈관 질환 등의 각종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크기에 따라 PM-10, PM-2.5로 구분되며, PM-2.5는 PM-10보다 더 크기가 작고 인체에 더 유해합니다. 미세먼지는 공장의 매연이나 자동차 배기가스 등 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여러 오염물질이 공기 중에 반응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미세먼지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
예측농도PM-100-3031-8081-150151 이상
PM-2.50-1516-3536-7576 이상
참고: 한국환경공단

미세먼지는 위의 표와 같이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급으로 나뉘어 예보가 됩니다. 등급에 따라 미세먼지 크기에 따라 농도가 높아지고 행동요령도 달라지므로 예보가 나오면 유의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미세먼지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
행동요령민감군– 실외활동시 특별 행동 제약 없음.
– 단, 몸 상태에 따라 유의해 활동
–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제한.
– 천식환자 실외활동시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 있음.
– 가급적 실내활동만 하고 실외활동 시 의사와 상의
일반인–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제한.
– 특히 눈이 아프거나 기침, 목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 실외활동 피해야함.
–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제한.
– 특히 기침, 목 통증 등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 피해야함.
참고: 한국환경공단

어린이나 노인, 천식 같은 폐질환 또는 심장질환자는 민감군에 해당하는 사람 입니다. 따라서 미세먼지 예보가 나오면 민감군인 분들은 더욱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미세먼지를 더 나쁘게 만드는 오존은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유해한 미세먼지를 더 나쁘게 만드는 물질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오존 입니다. 오존은 미세먼지와 같이 대기 오염물질 입니다. 태양광과 대기 중 산소가 반응해 생성되는 오존은 기체로써 흡입하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물질 입니다.

특히 오존은 여름에 많이 발생하고, 고온 건조한 날씨에 농도가 높아집니다. 오존은 미세먼지가 많아지면 더 잘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는 오존을 만나면 입자 크기를 더 작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와 오존은 서로를 보완하며 우리에게 더욱 유해한 영향을 미칩니다.

오존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
예측
농도
O30-0.0300.031-0.0900.091-0.1500.151 이상
행동
요령
민감군– 실외활동시 특별 행동 제약 없음.
– 단, 몸 상태에 따라 유의해 활동
–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제한.– 가급적 실내활동
행동
요령
일반인–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제한.
– 특히 눈이 아픈 사람은 실외활동 피해야함.
– 실외활동 제한.
– 실내생활 권고.
참고: 한국환경공단

오존 역시 미세먼지 처럼 농도에 따라 좋음과 보통, 나쁨, 매우 나쁨의 등급으로 나뉩니다. 아래 3가지 방법 중 하나를 참고해 오존 예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미세먼지 오존 확인하는 방법 3가지

미세먼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미세미세 앱을 통해 확인, 두번째 환경부로 확인, 세번째는 케이웨더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방법 입니다.

1번째 미세미세 앱은 핸드폰에 바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 미세먼지를 확인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 입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 기준으로 나의 위치를 설정하면 바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도와 현재 오늘 미세먼지 부터 내일, 모레 등 주간단위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세미세 앱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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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는 환경부의 에어코리아 사이트 입니다. 실시간 미세먼지와 오존 정보, 오늘/내일/모레 대기정보, 실시간 공간분포 등 미세먼지와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출처: 에어코리아 사이트

3번째는 케이웨더로 확인하는 방법 입니다. 케이웨더는 내가 있는 위치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우리 동네의 미세먼지도 확인할 수 있고 가장 좋은 곳, 가장 나쁜 곳 등의 순위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오존 미세먼지를 비롯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대기 환경지수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케이웨더 사이트

4. 미세먼지 오존 예방 가능할까?

미세먼지나 오존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과 정부 노력이 함께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야 합니다. 대중교통을 타는 것도 미세먼지, 오존과 같은 대기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회성 노력이 아니라 지속적인 생활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정부에서는 정책적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나 공장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미세먼지 저감시설 설치, 산림 복원 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미세먼지나 오존은 이미 우리 생활에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는 의미인데요, 예보 상황을 항상 확인하면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높은 등급이 나올 때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보 확인 외에도 마스크 착용, 먼지가 많은 곳 피하기,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 자제, 한낮의 더운 시간대 주유 하지 않기, 공기청정기 사용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나 오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다양한 기후변화로 인해 생기는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천재지변 시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할 수 밖에 없을 때 대비하는 정보에 대한 정보도 남겨드리니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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